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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1주 차 주중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47.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
긍·부정 차이 2주 연속 오차범위 안 혼조 양상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8월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4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48.7%로 조사됐다. 긍정이 부정을 앞지른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부정이 긍정을 앞지른 '데드크로스'로 돌아섰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내린 3.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0.9%포인트를 기록하며 2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안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달 31일에는 긍정평가가 50.7%였으나, 1일에는 49.9%로 조금 떨어졌고, 2일에는 4.7%포인트가 떨어진 45.2% 흐름을 보였다. 갑자기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의사와 간호사 간 편 가르기 논란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5.2%포인트 하락한 44.3%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서 7.1%포인트 급락한 3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4.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