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8월 4주 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오른 49%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
긍정 49% 부정 46.7%…코로나 방역 기대 영향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8월 4주 차 주간집계)한 결과,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9%(p)포인트 오른 49%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방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1%포인트 내린 46.7%를 기록, 7월 5주 차 이후 4주 만에 40%대로 떨어졌다. '모름/무응답' 은 1.1%포인트 증가한 4.2%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다만 7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8.9%포인트)과 서울(4.6%포인트), 광주·전라(3.4%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시에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9.2%포인트), 60대(7.5%퐁니트), 50대(4.3%포인트)에서 각각 상승했다. 30대(3.1%포인트)는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5.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