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와대 제공 |
丁 총리, 14일 0시부터 임기 시작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회의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를 맡은 정 총리의 임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정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전날 의원 2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164표, 반대 109표, 기권 1표, 무효 4표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 대통령이 정 후보자를 총리로 지명한 지 27일 만이다.
정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통과된 이후 청와대는 "확실한 변화를 책임 있게 이끌 경제유능 총리, 국민과의 소통과 야당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소통·협치 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