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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한다. 지난해 신년기자회견 모습. /청와대 제공 |
靑 "文, 국민 궁금 사안 충분히 답할 수 있도록 준비 중"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취임 후 이번이 세 번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 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년기자회견은 14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정치·경제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올해 신년회견은 지난해처럼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고 기자들은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