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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1.4%…취임 후 최저치" Only
진보·중도층에서 文 긍정평가 동반 하락
14일 여론조시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2주 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 제공
14일 여론조시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2주 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 제공

진보·중도층에서 文 긍정평가 동반 하락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하며 취임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2주 차 주간집계(지난 7~8일, 10~11일 조사·전국 성인 2502명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지난주에 이어 취임 후 주간집계 기준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8%포인트 오른 56.1%로 집계됐다. 2주 연속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7.9%포인트에서 14.7%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줄어든 2.5%다.

진보층의 긍정평가(77.0%→74.1%)는 7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반면 보수층의 부정평가(80.3%→82.0%)는 2주 연속 80% 선을 상회하며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양 진영의 인식이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가운데 진보층에서 이완 조짐이 보였다.

중도층(긍정 39.7%→33.5%, 부정 56.7%→64.1%)에서는 긍정평가 40% 선에서 30%대 초중반으로 하락,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30대와 50대, 40대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연령층과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은 소폭 반등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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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10:23 입력 : 2019.10.14 21: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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