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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사' 중앙지검 국감… 여야 '난타전' 예상 Only
조국 수사 실무 책임자 송경호 중앙지검 3차장 출석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7일 열리는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직접 수사하는 기관인 만큼 난타전이 예상된다. /배정한 기자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7일 열리는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직접 수사하는 기관인 만큼 난타전이 예상된다. /배정한 기자

조국 수사 실무 책임자 송경호 중앙지검 3차장 출석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가 7일 진행된다. 여당은 검찰을 향해, 야당은 조 장관을 향해 각각 공세를 펴며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청사에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을 포함, 재경지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과 조 장관 수사의 실무 책임자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가 출석해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조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대해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 가족 수사 과정에서 있었던 피의사실공표를 화두로 꺼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속적으로 검찰에서 언론과 야당에 피의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2일 조 장관 수사를 담당하는 검찰 관계자들을 피의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검찰 수사를 옹호하고, 여당의 수사 방해, 외압 등에 대해 문제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황제 소환' 논란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벌일 전망이다. 아울러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논란들에 대해 다시금 반복해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법사위는 '조국 국감'으로 평가되는 이번 국감에서도 가장 격전지로 꼽힌다. 앞서 있었던 대법원 및 법원행정처, 헌법재판소 대상 국감에서도 조 장관 논란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오는 15일과 17일엔 조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각각 직접 국감장에 선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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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07:03 입력 : 2019.10.07 07: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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