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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볼턴 후임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오브라이언 지명 Only
북한 문제 등 외교 정책 적잖은 변화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했다. /더팩트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했다. /더팩트 DB

북한 문제 등 외교 정책 적잖은 변화 예상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 국무부 인질문제 담당 특사로 활동 중인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로버트와 오랫동안 그리고 열심히 일했다"면서 "그는 훌륭하게 직무를 해낼 것"이라고 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가까운 '폼페이오 사단'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네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의 핵심 참모로 활동하게 된다.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임명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북한 문제 등의 외교정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은 이르면 이달 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과의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유화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외교 등 대외 정책에 대해 빈번하게 의견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어온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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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07:03 입력 : 2019.09.19 07: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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