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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비건 27일부터 30일까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Only
미국 대사관 차량돌진 사건에 "엄중하게 조치할 것"
외교부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와 협의한다고 밝혔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
외교부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와 협의한다고 밝혔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

미국 대사관 차량돌진 사건에 "엄중하게 조치할 것"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외교부가 27일 방한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의 '비건 대표와 우리 외교부 인사와의 면담 계획이 정해져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동 협의에서 북미 대화 재개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5일 미국 대사관에 우리 국민이 차를 타고 돌진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정부는 동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그리고 경찰조사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외교공관에 대한 위해나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는 외교공관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외교공관의 안정을 교란시키는 행위를 철저히 방지토록 할 것"이라며 "이러한 행위를 범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사관의 공격 받은 전례가 있느냐고 묻자 "오래전 얘기지만 방화 사건도 있었다"며 "역사상 쭉 있었고, 최근에도 차량 돌진 사건이 또 있었다"고 덧붙였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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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16:56 입력 : 2019.06.27 16: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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