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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통일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서호 차관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첫 방문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14일 조기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북측과 접촉여부에 대해서는 대내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대변인은 북측과의 접촉에서 정상회담 조기개최에 대한 의사를 전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전날인 13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노르웨이 오슬로 포럼에서 남북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어제 한-노르웨이 정상 공동회견에서 입장을 밝혔다"며 "따로 부가적으로 언급해 드릴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남북 간 아주 짧은기간 동안 정상회담을 이루어낸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호 통일부 차관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으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공동사무소를 방문해 남측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방북 당시 북측 연락소에서 김영철 임시소장대리와 연락대표 등이 서 차관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