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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9·19 군사합의 취지 어긋나…긴장 고조 중단 촉구" Only
"北,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 기대"
청와대는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청와대는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北,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 기대"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정부는 한미 간 공조 하에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주변국과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비핵화 관련 대화가 소강국면인 상태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데 대해 주목하면서, 북한이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6분께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 발사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유근 안보실 1차장 등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주시하면서 발사 배경과 의도를 평가했다.

고 대변인은 "현재 한미 군사당국은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사체의 세부 제원과 종류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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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4 17:35 입력 : 2019.05.04 17: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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