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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한미 정상회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아" Only
"미국과 대화 잘 됐다…분위기 좋았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제 사전 조율을 위해 미국을 찾았던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제 사전 조율을 위해 미국을 찾았던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과 대화 잘 됐다…분위기 좋았다"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 한미 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아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종 2차장은 5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안보차장으로서 첫 방미였는데, 제 상대방인 찰스 쿠퍼맨 미 국가안보부보좌관과 대화는 아주 잘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한미간 대북정책 엇박자 우려 있었는데 미국 당국자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미국쪽 반응은 이번에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며 "최종 목적지, 로드맵에 대해서는 우리가 의견이 다 일치하기 때문에 균열이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정부나 미 의회에서도 분위기는 매우 좋았고 굳건한 동맹관계를 여러번 들었고, 그쪽에서 강조했기 때문에 그것(한미 동맹)에 대해서는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김 차장은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등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의제로 다뤄질지에 대해서는 "이번에 제가 가서 금강산이나 개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며 "이런 다른 어젠다나 이슈에 대해서는 정상간들 사이에서 좀 더 심도있기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 전 대북특사와 관련해선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 제가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고 대답할 입장이 아닌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미국과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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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07:54 입력 : 2019.04.05 07: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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