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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말레이' 인사말 실수 인정…"만전 기할 것" Only
"말레이시아 정부의 문제 제기 없었다"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국빙방문 당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를 건넨 것과 관련해 현지어 인사말 작성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고 인정하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국빙방문 당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를 건넨 것과 관련해 "현지어 인사말 작성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고 인정하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청와대 제공

"말레이시아 정부의 문제 제기 없었다"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했을 당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과 관련해 "방문국 국민들에게 친숙함을 표현하고자 현지어 인사말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마하티르 모하마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슬라맛 소르'라고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이는 인도네이시아어 '슬라맛 소레'의 영어식 발음이며, 말레이시아어오 오후 인사말을 '슬라맛 쁘탕'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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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13:47 입력 : 2019.03.20 13: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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