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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자격 시비' 논란이 불거졌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문병희·배정한 기자 |
吳·黃 책임당원 자격 부여… 박관용 당 선관위원장 "더이상 문제 거론 없을 것"
[더팩트ㅣ국회=이원석 기자]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전당대회 출마 자격 시비 논란에 휩싸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 출마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당 선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에게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고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견해를 모았다.
앞서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은 책임당원이 아니기에 피선거권이 없다(당헌 제6조)는 지적을 받았다. 책임당원이 되려면 당비를 3개월 이상 납부해야 하는데 두 사람은 한국당에 입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간이 부족했다.
이에 당 선관위는 2017년 19대 대선후보 경선 사례 등을 들어 두 사람의 출마에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다.
당 선관위는 후보자들이 경선 기탁금을 납부하고 입당원서 또는 당비를 정기납부했다는 출금이체 신청서를 제출한 뒤 당헌·당규 규정에 따라 입당한 경우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도록 의결해달라고 비대위에 요청했다.
박관용 당 선관위원장은 "두 사람 출마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오늘 진지하게 논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결정된 선관위 결의안"이라며 "더이상 이 문제 거론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당규에 의하면 선거관리에 관한 규정에 대해 선관위가 최고 의결기관이라는 규정이 있다. 오늘 우리가 결정한 것에 더이상의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
lws20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