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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별세를 애도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애도 성명 발표
[더팩트ㅣ임현경 기자] "굳건한 판단력과 상식,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으로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 냉전을 종식을 이끌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미국 41대 대통령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와 멜라니아는 지난밤 부시 전 대통령을 떠나보낸 국가의 비통함에 동참한다"며 "그의 진정성과 상대의 마음을 잡는 위트, 믿음과 가족, 나라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공헌은, 뒤따르는 세대들이 그가 말했던 '1000개의 불빛'처럼 미국의 위대함·희망·기회를 세계에 밝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을 기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트럼프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은 이 모든 것을 성취하면서도 겸손했고, 대중의 부름에 조용히 응했다"며 "우리는 그의 생애를 나라에 대한 기여와 함께 가족, 특히 그의 사랑 바바라를 향한 헌신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해다.
또,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인에게 본보기가 되는 삶을 살았다"며 "모든 미국인의 기도를 부시 가족 전체에게 보내며, 우리는 41대 대통령의 삶과 유산을 기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