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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순방] '1사1청년 일자리 협약' 文대통령 "진짜 업어드리겠다" Only
아세안 진출기업,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 제공 협약

베트남 순방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청년일자리 협약식에 참석해 1사1청년 채용을 지지하고 힘을 실었다. 사진은 전날 문 대통령이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청와대 제공
베트남 순방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청년일자리 협약식'에 참석해 '1사1청년 채용'을 지지하고 힘을 실었다. 사진은 전날 문 대통령이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청와대 제공

아세안 진출기업,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 제공 협약

[더팩트 | 베트남(하노이)=오경희 기자] "제가 나중에 진짜 업어드리겠습니다."

베트남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아세안 청년일자리 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동참 기업들과 청년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기회 제공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약은 '1사 1청년 채용'의 기치 하에 아세안에 진출한 기업과 아세안 한인상공인 연합회, 대한상의, 코트라(KOTRA)가 참여해 우리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기회 제공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협약식 행사에는 동참의사를 밝힌 국내 및 아세안 소재 198개 기업 중 36개사(대기업 11, 중소기업 25), 아세안 상공인연합회 각국 대표, 청년 구직자 및 취업자 6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협약식 모두발언에서 "오늘 아세안에 진출한 기업들이 한국 청년들을 채용하는 '1사 1청년 일자리 운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해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기업인들을 만날 때마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시면 업어드리겠다고 했다"며 "이번 '1사 1청년 일자리 운동'은 인도네시아 송창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께서 처음 제안해주셨다고 들었다. 아주 훌륭한 제안을 해주셨다. 제가 나중에 진짜 업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2일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청와대 제공
사진은 문 대통령이 22일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1사1청년 일자리 운동'과 관련해 "아세안의 한인기업들이 한 명씩만 추가 고용해도 약 900여 명(8600여개 기업)의 청년이 새로 일자리를 갖게 된다"며 "저는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운동이 아세안을 넘어 세계로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 오늘 참여해 준 청년들, 반드시 구직에 성공해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기 바란다. 일자리운동에 참여해 준 기업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와대 측은 "이번 협약식은 민간 차원에서 시급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만큼, 지난 15일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을 통해 발표한 해외 일자리 지원방안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베트남 취업박람회'도 참석해 '1일 특별면접관'으로 나섰다. 한국에서 원격으로 면접에 참여한 취업 희망자와 화상 대화에 참여했다.

화상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희망한다"는 격려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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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3 17:37 입력 : 2018.03.23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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