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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오늘 대선 출마선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이새롬 기자 |
유승민 의원, 헌정기념관서 출마선언…'경제 대통령'에 방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대선 출마선언 회견에서 국정운영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며,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및 국민의당 등 다른 정당과이 연대 여부 등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유승민 의원은 '경제 대통령'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된다. 유 의원은 전날(25일) 대구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복지, 교육, 보육, 노동, 주택, 의료 등 각 정책 분야와 국가 안보에 대한 저의 구상을 큰 틀에서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의원은 평소 중점을 둬온 '헌법의 가치'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선 출마선언 회견 장소로 '헌정기념관'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배신의 정치'로 지목된 후 '비박(비박근혜)'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 유승민 의원이 '국정농단' 국면의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 등에 대해서도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