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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탄핵 가결, 여론조사에서도 찬성 81%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투표수 299표 중 찬성 234표로 가결됐다. /사진=청와대 |
대통령 탄핵 가결, 여론 "찬성 81%"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대통령 탄핵 가결, 여론조사서 찬성 81%…299표 중 찬성 234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수 299표 중 찬성 234표, 반대 234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9일 가결됐다.
대통령 탄핵 가결에 대해 새누리당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 찬성 234표는 국민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물론 마냥 기쁜 것은 아니다.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 더욱 중요한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표에 앞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은 81%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6~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112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81%가 '찬성'을 표했고, '반대'는 14%, 나머지 5%는 의견을 유보했다.
해당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한 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은 27%(총 통화 3812명 중 1012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