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4년 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유신독재의 퍼스트레이디"
[더팩트ㅣ오경희 기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과거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독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상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으로 이정희 전 대표를 추천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TV토론'에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였던 박 대통령에게 "유신독재의 퍼스트레이디""(박 후보를) 떨어트리기 위해 나왔다""대통령직 사퇴하겠다고 던지시라는 겁니다" 등의 강한 발언을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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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왼쪽) 전 통합진보당 후보는 2012년 12월 4일 대선 후보 'TV토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재집권은 국민에게 재앙"이라고 비판했다./더팩트DB |
한편 여야 3당이 이르면 오는 17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별도 특검법안을 통과하기로 합의하면서 야당이 누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할지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검 자격은 판사나 검사로 15년 이상 재직한 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