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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文, 군통수권 이양 발언 반헌법적…의도 해명해야" Only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전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사권 전반을 거국중립내각에 맡기고 대통령이 손을 떼야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해명을 촉구했다. /문병희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전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사권 전반을 거국중립내각에 맡기고 대통령이 손을 떼야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해명을 촉구했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군통수권과 계엄권까지 거국중립내각 총리에게 넘겨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초헌법, 반헌법적인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어느 대통령이건 선서를 하면서 헌법을 준수한다고 하는 선서를 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 텐데 국군통수권과 계엄권까지 대통령이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의도가 무엇인지, 헌정을 중단시키겠다, 국정을 중단시키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대선주자이자 당 대표였던 문 전 대표에게 꼭 들어야겠다"고 해명을 촉구했다.

전날 문 전 대표는 시민사회 인사들과 대화에서 총리의 권한과 관련해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군통수권, 계엄권, 대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 국가정보원과 감사원 등에 대한 인사권 등 인사권 전반을 거국중립내각에 맡기고 대통령이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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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0 10:41 입력 : 2016.11.10 1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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