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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정원 민간인 사찰 의혹 "새누리당도 함께한 특위 구성해야" Only

안철수 국정원 불법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장 수락

안철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해 "해킹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원격으로 삭제 가능하다. 빠른 시일 내 디지털 증거를 확보 못하면 시간이 갈수록 증거를 찾기가 더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국정원 불법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회'(가칭) 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을 통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도·감청에 대한 국민 불안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우리 당 차원에서 그칠 게 아니라 국민 인권이 걸린 만큼 여당도 함께 하는 특위도 구성되어야 한다"며 "내 컴퓨터가 정부 기관으로부터 감시당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국민 불안을 한시라도 빨리 해소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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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5 17:28 입력 : 2015.07.15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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