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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영어연설에 관심집중, '한미관계발전·대북메시지' 주목 Only

박근혜 대통령이 5일 미국 방문 첫 일정인 뉴욕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미국 방문 첫 일정인 뉴욕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문다영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밤(한국시간,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8일 오전)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영어로 하는 이 연설에서 6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을 평가하고, 양국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한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 및 우리 정부의 역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비롯한 동북아협평화협력에 대한 구상, 글로벌 문제에 대한 식견 등을 밝힌다.

박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1954년 이승만 전 대통령, 1989년 노태우 전 대통령, 1995년 김영삼 전 대통령,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6번째다. 연이어 연설을 하게 된 경우는 처음이다.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은 통상 '국빈 방문'인 경우에 외국 정상 등에게 주어지는 의전절차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공식 실무방문'임을 감안하면 파격적 예우라는 평가다.

박 대통령은 연설 뒤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CEO(최고경영자) 라운드테이블과 오찬에 참석, 북한의 도발위협으로 불거진 '한반도 리스크'를 잠재우고 투자를 호소할 예정이다.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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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8 21:52 입력 : 2013.05.08 21: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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