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담그기 행사. 기사 내용과는 무관. /더팩트 DB

[더팩트 l 박형남 기자] 부산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 우리 농산물 김치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옥귀)는 22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 주차장에서 KNN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린다”며 “행사 시간 매일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기업체 직원 등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 4천여 곳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또 “SK에너지, 세정나눔재단 등 19개 기업·단체에서 총 2억여 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으로 김치 재료 등을 구입할 것”이라며 “이번 나눔 행사에 쓰일 모든 부속재료는 해남 배추를 비롯해 모두 국산을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기업·단체 및 봉사자들이 모여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공헌 연대의식 함양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도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단체의 행사 장면을 KNN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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