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여론조사] '윤-안 단일화', 응답자 절반 이상 "가능성 낮다"
입력: 2022.02.07 07:00 / 수정: 2022.02.07 10:04

낮다 58.5% vs 높다 2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한 <더팩트> 여론조사 결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한 <더팩트> 여론조사 결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 | 김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전망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은 58.5%인 것으로 7일 집계됐다. '가능성이 높다'는 2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13.4%'였다.

정당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보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높다' 42.8%, '낮다' 44%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높다' 46.7%, '낮다' 44.3%로 나타났다.

진보 정당 지지자들은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77.3%는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높다는 응답은 10.7%에 그쳤다. 정의당 지지자 56%도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높다는 답은 27.2%였다. 무당층에서는 53%가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후보 지지층에 따라서는 온도차가 있었다. 윤 후보 지지층 46.8%는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40.4%는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반면 안 후보 지지층 가운데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자는 18.7%에 그쳤다.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이 66.9%를 기록했다.

이 후보 지지층 78.5%는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9.2%에 머물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층에서도 62.3%가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12.1%였다.

이번 조사는 <더팩트>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22년 2월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유·무선(5%, 95% 비율)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해 자동응답 조사방식으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9.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하면 된다.

js8814@tf.co.kr

[관련기사]

▶[더팩트 여론조사] '배우자 리스크' 악영향 김혜경 49.8% vs 김건희 44.3%

▶[더팩트 여론조사] 설 연휴·TV토론 후 윤석열 지지율, '6.3%P 우세'

▶[더팩트 여론조사] 10명 중 8명, 설 연휴·TV토론 후 '후보 안 바꿔'

▶[더팩트 여론조사] 가상 대결 지지 윤석열 45.6% vs 이재명 39.3%

▶[더팩트 여론조사] 민주당 '4050·수도권·호남' vs 국민의힘 '2030·PK·TK' 우세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