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섹시한 나무들 사진/해외 사이트

[ 문다영 기자] 나무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

기묘한 모양으로 자라난 나무들의 섹시 향연이 해외 이미지 사이트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른바 '섹시한 나무들(Sexy Trees)'라는 제목으로 정리된 20 그루 이상의 나무 사진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어떤 이들이 본다면 "대체 왜 나무를 섹시하게 생각하는 지 모르겠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진들은 온 몸을 펼치고 춤을 추는 듯한 나무, 나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나무, 여성의 가슴 혹은 엉덩이처럼 보이는 나무들까지 나무가 가진 은밀한 라인이 드러난다. 심지어 남성의 다리 사이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나무들도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경이롭다", "자연이 만들어낸 기적", "이런 나무들을 조경수로 모아 놓는다면 아주 좋겠는데", "섹시 식물원을 만들자"라는 등 흥미로워 했다.
온라인이슈팀 dymo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