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 확장성 강조한 스마트폰 ‘테이크HD’ 출시 Only

▲KT테크가 고화질 스마트폰 ‘테이크 HD’를 선보였다.
▲KT테크가 고화질 스마트폰 ‘테이크 HD’를 선보였다.
[ 이현아 기자] KT테크는 스마트폰 이상의 확장성을 강조한 고화질 스마트폰 ‘테이크 HD’를 선보였다.

KT그룹의 단말기 제조사인 KT테크는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선명한 화면을 자랑하고, 다양한 장치와 연결 가능한 확장성을 지닌 스마트폰 ‘테이크 HD(KM-300)’를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T에서 단독으로 출시하는 테이크 HD는 1280x800의 높은 해상도와 4.5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1.5GHz 듀얼코어, 안드로이드 2.3.4 진저브레드 OS를 탑재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측면에서는 인치당 픽셀 수가 335ppi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후면 800만 화소, 전면 3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 별도 AP 접속 없이 휴대폰끼리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한다. 5GHz 대역의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다.

테이크 HD는 USB로 호환되는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외장 메모리 등 여러 장치와 연결해 사용 가능한 ‘OTG(On The Go)’기능으로 스마트폰 이상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OTG’기능은 기존 태블릿PC 등에서 사용할 수 있던 기능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OTG 젠더를 통해 USB 메모리, SD카드 등의 각종 이동형 저장메모리를 인식해 스마트폰에서 대용량의 영화를 바로 감상하거나,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을 PC없이 바로 연결해 확인 가능하다. 키보드와 모니터 등 최대 4개의 USB 사용 장치와 연결해 PC처럼 손쉽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KT테크의 김기철 대표이사는 “테이크 HD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 화질이 가장 뛰어나며, 인기 3D게임 기본 탑재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며 “또한 테이크 HD만의 확장성을 통해 보는 즐거움 그 이상의 버라이어티한 HD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크 HD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79만2000원이다. KT의 54000원 스마트폰 요금제로 가입 시 24개월 기준 구입가격은 64만원이며, 요금할인은 47만5200원을 받게 된다.

hyuna@tf.co.kr


    2012.01.03 12:26 입력 : 2012.01.03 12: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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