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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아레나가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S3'의 제품사양 |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출시 예정이라고 알려진 갤럭시S3는 성능 면에서 가장 뛰어난 사양을 제공할 뿐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크게 변화된 모습이다.
해외 정보사이트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3는 1.8GHz 엑시노스 421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6인치형 슈퍼아몰레드플러스 디스플레이, 2GB램, 1,200만 화소 저조도 이미지센서 등을 탑재했다.
또한 곧 출시될 ‘갤럭시 넥서스’에서 선보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을 적용하며,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NFC)와 4G LTE(롱텀에볼루션)을 지원한다. 디자인 면에서도 기존의 사각 프레임 디자인에서 탈피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단과 하단을 곡선으로 처리했으며, 세로로 길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갤럭시S3의 제품 사양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아직 이르다. 출시까지는 상당 시간이 남았으며, 제품 출시 전 알려진 사양과 실제 사양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기 때문.
실제로 27일 공개되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 또한 1.5GHz 프로세서의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는 1.2GBz 프로세서와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며, 1280×720 해상도 4.65인치형 HD 슈퍼아몰레드와 1GB 램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MWC는 세계적인 주요 전략제품 발표회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또한 경쟁력있는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갤럭시S3라는 제품과 관련된 어떠한 제품도 나와 있지 않은 상태이다. 후속 제품에 대한 개발은 늘 있는 것이지만 향후 긴 시간을 두고 나올 제품 사양이나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대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S2는 5개월 만에 글로벌 1,000만대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물론, 영국과 일본 등지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