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테란' 서지훈, 7년 열애 끝에 9월 웨딩마치 Only

▲ 내달 9월 결혼을 발표한 프로게이머 서지훈(오른쪽)
▲ 내달 9월 결혼을 발표한 프로게이머 서지훈(오른쪽)

[이성진 기자] '퍼펙트 테란' 서지훈(26·CJ 엔투스)이 7년여 간의 열애 끝에 다음달 결혼에 골인한다.

서지훈은 오는 9월 24일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동갑내기 연인 오지은 씨와 화촉을 밝힌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진 오지은 씨는 일본 영주권을 가진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서지훈은 "부족한 점이 많았던 나를 항상 잘 이끌어준 친구다. 직업의 특성상 연애 기간에 잘 해주지 못한 것 같은데 결혼 후에는 2배로 잘해주고 싶다"면서 "나이는 동갑이지만 나보다 훨씬 어른스럽고 똑똑한 친구다. 섬기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02년 GO팀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서지훈은 2003 올림푸스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수려한 외모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공군 에이스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최근 CJ로 복귀해 현재는 플레잉코치 역할을 맡고 있다.


    2011.08.26 11:43 입력 : 2011.08.26 11: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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