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풀프레임 DSLR 카메라 '오두막3' 개봉박두! Only

▲ 캐논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 Mark III가 이달 중 출시된다.
▲ 캐논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 Mark III'가 이달 중 출시된다.

[ 이현아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많은 기대를 모아온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 Mark III’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캐논의 ‘EOS 5D Mark II’는 소비자들에게 제품명 보다 ‘오두막’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DSLR 카메라. ‘EOS 5D Mark II’는 DSLR 최초로 Full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해, 사진뿐 아니라 영상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EOS 5D Mark III’는 약 2230만 화소의 신형 CMOS센서와 신개발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통해 정지영상과 동영상 촬영 성능 모두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캐논은 4년 만에 출시하는 신제품을 통해 사진·영상촬영 전문가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EOS 5D Mark III’는 사진 촬영에 있어 전작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는 캐논의 신개발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통해 이미지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됐기 때문. 이미징 프로세서는 이전 엔진인 ‘DIGIC 4’보다 약 17배, ‘DIGIC 5’보다는 약 3배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EOS 5D Mark III’는 약 2230만 화소의 풀프레임 바디임에도 동급 최고 수준인 초당 약 6매의 연속 촬영을 구현했다.

‘EOS 5D Mark III’는 상용 감도 ISO 100~25600을 지원하며, ISO 102400까지 확장이 가능해, 빛이 매우 부족한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감도뿐만 아니라 ‘EOS 5D Mark III’ 의 ISO 25600 설정 시 노이즈는 이전 모델의 ISO 6400 노이즈 수준과 동등할 정도로, 고감도 촬영 시 노이즈 제거 성능도 개선됐다.

또한 전작과 비교해 가장 크게 진보한 성능은 AF(Auto Focus)성능과 정확한 노출 설정을 위한 측광 시스템이다. ‘EOS 5D Mark III’는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1D X’와 동등한 AF 성능을 발휘한다. ‘61포인트 고정밀 AF’가 그것으로,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피사체 포착이 가능하다. 61개 중 41개의 포인트에는 F4.0 렌즈에 대응하는 크로스센서를 적용해 보다 정밀한 촬영을 돕는다. 또한 63 분할 듀얼 레이어 측광 센서가 탑재된 iFCL시스템으로 고정밀 측광과 ±5 스탑까지 노출 보정이 가능해졌다.

‘EOS 5D Mark III’는 동영상 촬영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이 눈에 띈다. 신형 CMOS 센서를 통해 동영상 촬영 시 발생하는 모아레 현상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고감도의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도 저노이즈를 구현해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EOS 5D Mark III’는 동영상 촬영 후 결과물을 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기능도 탑재했다. 고화질 동영상 편집을 위해 타임코드를 지원하고, 편집에 최적화 된 ALL-I 방식과 메모리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PB 압축방식을 지원한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 시 4GB 분량마다 파일이 자동 분할 저장 되어 최대 29분 59초간 멈춤이 없는 쾌적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제품인 만큼, ‘EOS 5D Mark III’는 캐논의 모든 기술력이 모여 만들어진 카메라”라며 “캐논은 사진과 영상촬영 모두 최고의 화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EOS 5D Mark III’를 통해 사진 및 영상 전문가들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논은 ‘EOS 5D Mark III’를 2012년 3월 중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가격은 400만원 대로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hyuna@tf.co.kr


    2012.03.02 17:14 입력 : 2012.03.02 17: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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