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어폰 나눠끼며 공원산책"…신세경·종현, 소탈한 데이트
입력: 2010.10.27 11:12 / 수정: 2010.10.27 11:12

[ 서보현·오세희기자] 동갑내기 커플 신세경(21)과 '샤이니' 종현(21)의 데이트는 풋풋했다. 더팩트이 포착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은 여느 20대 초반 커플 데이트와 다르지 않았다. 평범하고 소탈했다.

신세경·종현 커플은 주로 삼성동 집 앞 공원에서 산책 데이트를 했다. 서로 바쁜 일정 탓에 자주 만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케줄이 빌 때 마다 틈틈이 데이트를 즐겼다. 주로 종현은 신세경의 집 앞을 찾아 함께 짧은 1~2시간을 보내는 식이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둘 다 활동을 병행하고 있기에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며 "대부분 종현이 팬들의 눈을 피해 밤 늦은 시간 신세경의 집 근처로 찾아간다. 집 주위 골목이나 공원을 산책을 하는 게 데이트의 전부"라고 전했다.

이들의 데이트를 목격한 지난 20일에도 산책이 전부였다. 이 날은 신세경의 새 영화 '어쿠스틱' 시사회가 있었던 날. 신세경이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종현이 신세경의 집 앞을 찾았다. 두 사람은 근처 공원을 산책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음악이라는 공통된 취미로 더욱 가까워졌다. 20일에도 함께 노래를 들으며 길을 거닐었다. 종현은 신세경의 귀에 이어폰을 꽂아줬고, 두 사람은 멜로디를 공유했다. 함께 음악을 들으며 둘 만의 시간을 즐겼다.

신세경·종현 커플을 잘 알고 있는 또 다른 측근은 "또래일 뿐 아니라 취미도 비슷하다. 덕분에 빠른 시간 안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주로 서로가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듣는 등 평범하지만 휴식같은 데이트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로 바쁜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은 전화와 문자로 달랜다는 게 측근의 말이다. 그는 "둘 다 새 작품과 앨범 준비로 바쁘다. 게다가 종현은 숙소생활을 하고 있다.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면서 "주로 문자와 통화를 자주 주고 받는다"고 귀띔했다.

신세경과 종현은 지난 5월에 열린 한 콘서트 무대에서 만나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인의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친분을 쌓았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사이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글=서보현·오세희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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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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