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혜·나지연기자]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탤런트 신세경과의 열애를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샤이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26일 더팩트과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은 지난 여름 지인 모임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 5월 열린 한 콘서트 무대. 당시 신세경은 MC로 종현은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또 한번의 만남을 가지게 됐다.
측근에 따르면 21살 동갑내기인 신세경과 종현은 음악과 영화 등 공통된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친밀해졌다. 이후 몇차례 사적인 통화와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고, 지난 9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취재팀이 직접 목격한 데이트 현장에서도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시종일관 환한 미소가 얼굴을 가득 채웠다. 공원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악을 들으며 감상을 공유하는 등 소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둘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바쁘게 활동하는 만큼 야외 데이트는 자주 즐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시간이 날 때 마다 문자와 전화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안부를 전한다. 친구같은 연인, 연인같은 친구로 애정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교제한 지는 약 1달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이가 어린 커플이니 만큼 순수하고 예쁘게 감정을 키우고 있다. 지나친 관심보다 조용히 격려하며 지켜봐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글=김지혜·나지연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관련기사>
▶ [단독] 신세경·'샤이니' 종현, 동갑커플 탄생…"우린 서로의 이상형" (종합)
▶ [단독] "이어폰 나눠끼며 공원산책"…신세경·종현, 소탈한 데이트
▶ [단독]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신세경·종현, 연인이 되기까지
▶ [단독] 신세경 소속사, 공식인정 "이제 시작하는 단계, 조심스러워"
▶ [단독] 신세경·종현, 아이돌 데이트 법칙…"심야 택시를 이용하라"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