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로·공감이 사랑으로"…박한별♥정은우의 사랑법
입력: 2014.12.24 10:55 / 수정: 2014.12.24 13:18

모델 출신 연기자 박한별(오른쪽)과 정은우가 지난 5월 종영한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윤호 김슬기
모델 출신 연기자 박한별(오른쪽)과 정은우가 지난 5월 종영한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윤호 김슬기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드라마 속 커플이 현실로 나타났다. 드라마가 낳은 또 한 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프리미엄 대중 종합지 <더팩트>의 현장 취재로 확인된 연기자 박한별(30)과 정은우(28·본명 정동진)의 열애가 드라마를 능가하는 러브 스토리를 낳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됐을까.

박한별 정은우 커플은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올해 5월 말 종영하기까지 SBS드라마 122부작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다. 드라마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은 그 감정을 현실로 이어와 서로의 반쪽이 됐다.

두 사람의 사랑은 가수 세븐(30·본명 최동욱)과 연예계 대표 커플로 오랜 만남을 가져 오다 이별한 후유증으로 힘들어 하던 박한별을 연하남 정은우가 감싸며 시작됐다고 주위에선 설명한다.

185cm의 큰 키와 근육질 몸매의 정은우는 듬직한 남자로 박한별이 무한대로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됐다. 또 편안한 친구로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으로서 박한별을 위로했다. 그렇게 박한별은 어리지만 자기 관리에 뛰어난 '자상男' 정은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자연스레 마음을 내줬다.

정은우는 발랄한 성격에 모든 남자가 반할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인 박한별의 내외적 매력에 푹 빠졌다. 두 살 연상이지만 애교가 많고 주변의 사람을 살뜰히 챙길 줄 아는 고운 마음씨가 정은우의 마음을 이끌었다.

여기에 두 사람 모두 모델 출신 연기자인 것과 운동을 즐기고 비슷한 취미를 가진 것, 많은 이의 워너비 몸매를 가진 스타라는 것 등 공통분모가 많은 점도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박한별 정은우는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주연으로 출연해 애정 신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SBS 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캡처
박한별 정은우는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주연으로 출연해 애정 신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SBS '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안타깝게 사랑을 이루는 데 실패했지만 현실에서는 그 사랑을 얻었다. <더팩트>가 두 사람의 교제 정보를 입수한 뒤 현장 취재에 나선 결과 박한별과 정은우는 함께 출연한 드라마에서 교감을 바탕으로 현실에서도 서로를 감싸 주며 추운 연말을 함께 보내는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23일 <더팩트>에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정은우와 작품을 같이 찍으며 자연스럽게 호감을 주고받았고 가까운 사이로 지내 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한별이 정은우와 공개 연애로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을 존중하며 앞으로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나와 여러 사람이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은우의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두 사람이 친한 동료로서 작품 종영 이후에도 자주 어울렸다. 그러다가 최근에 서로 호감을 갖게 됐고 남녀 관계로 알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SBS 일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연출 조영광 극본 윤영미)에 함께 출연했다. 박한별은 극의 주인공으로 가업을 이어받는 장하나 역을 맡았고 정은우는 장하나의 생명의 은인이자 첫사랑이지만 아버지 때문에 장하나와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순정남 설도현을 연기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극 중에서는 사랑에 골인하지 못하지만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하나밖에 없는 반쪽이 됐다. /SBS 잘 키운 딸 하나 방송 화면 캡처
박한별과 정은우는 극 중에서는 사랑에 골인하지 못하지만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하나밖에 없는 반쪽이 됐다. /SBS '잘 키운 딸 하나' 방송 화면 캡처

이들의 핑크빛 애정 기류는 드라마에서도 엿볼 수 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이별하고 서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 산수유 나무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언약식에서 입을 맞추는 순간 등 두 사람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 연기 그 이상의 감정선이 담기며 당시에도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특히 박한별이 정은우에게 "내 생명의 은인 사랑해. 1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사랑해"라며 숨겨온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 정은우와 박한별이 사랑을 확인하며 "너하고 내가 어떤 답을 찾을지 몰라. 하지만 사랑이 1년 간 버텨 지속된 것처럼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길 바라. 허락하는 한 나는 나무를 가꾸는 것처럼 우리 사랑을 가꿀 거야"라고 말하는 드라마 속 명장면 명대사는 사랑을 예고한 듯 그렇게 현실과 닮아 있다.

한편 구혜선 남상미와 함께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얼짱으로 꼽힌 박한별은 2002년 패션지 '쎄씨'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 '마이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분신사바2' 드라마 KBS1 '다함께 차차차', SBS '요조숙녀', MBC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은우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06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했다. 이후 MBC '불꽃놀이' '히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KBS '추노' '웃어라 동해야', SBS '태양의 신부' '다섯손가락'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보였다.

한편 2014년 <더팩트> 특종 퍼레이드의 완결판인 박한별-정은우 커플의 미공개 사진과 다양한 데이트 장면은 프리미엄 대중 종합지 <더팩트> 인터넷 사이트(www.tf.co.kr)와 모바일 어플(http://m.tf.co.kr)에서 볼 수 있다.

royzoh@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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