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개들만을 위한 전용 식당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의 한 엽기사이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개 전용 레스토랑이 영국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유기농 음식을 제공하는 이 식당은 개업당일 30마리의 개가 방문할 정도로 인기다"고 전했다.
레스토랑은 '릴리의 키친'이라는 애완동물을 위한 유기농 푸드 회사에서 열었다. 이벤트 성으로 단 6주간 만 영업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오직 개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주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진 속 개들의 모습도 편안해 보였다. 개들은 테이블 위에 접시를 놓고 식사를 해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마치 사람이 음식을 먹는 듯 한 모습처럼 자연스러웠다.
레스토랑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았다. 릴리의 키친을 방문한 한 개 주인은 "섬세하게 신경쓴 유기농 식사를 애완견에게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릴리의 키친이 일시적 이벤트가 아닌 계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오세희기자, 사진=릴리의 치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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