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경기자] 할리우드에 비욘세 임신설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가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며 "놀즈가 현재 임신 3개월을 넘어서 14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비욘세 임신설은 그의 여동생 솔란지 놀즈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최근 그는 "비욘세는 가장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라며 "곧 좋은 엄마가 될 것이다"라고 임신 사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비욘세·제이지 부부의 측근들도 각종 인터뷰에서 임신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들 부부의 지인은 "비욘세가 하늘이 준 선물에 굉장히 행복해 하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신설이 확산되자 비욘세는 부인했다. 그는 "임신설을 접한 뒤 굉장히 놀랐다. 아이를 좋아하지만 아직은 준비가 안됐다"며 "2세는 앨범 발매 및 월드 투어를 마친 뒤 천천히 가질 계획"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비욘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임신설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각종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주위의 지나친 관심을 피하고자 숨기는 것"이라며 "머지않아 임신 사실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비욘세와 제이지는 지난 2008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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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