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가 팬티만 입고?" 런던판 '하의실종' 이색 플래시몹
  • 이창규 기자
  • 입력: 2011.01.10 13:40 / 수정: 2011.01.10 13:40

[ 이창규 기자] 런던의 한 지하철 역에서 '팬티 차림'의 승객들이 단체로 등장한 이색 장면이 연출돼 인터넷 상에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펼쳐진 '바지 안 입는날' 기념 이색 플래시몹을 보도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 뉴욕의 한 단체에 의해 처음 시작된 이래 영국에서만 이번이 세 번째.

이날 '팬티 퍼포먼스'에 참여한 100여명의 성인 남녀들은 지난 9일 오후 3시(현지시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집결 후 작전을(?) 시행했다.

이들은 둘로 나뉘어 지하철역으로 들어간 뒤 역 내에서 입고 있던 바지를 벗어 각자의 배낭에 넣고 팬티 차림으로 지하철에 탑승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처럼 행동했으며 신문이나 책을 읽는 등 평소와 다름 없이 행동했다고 한다.

특히 이를 알지 못하는 일반 승객들에게는 "그저 바지를 잃어버렸을 뿐"이라 설명하도록 지시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형형색색 팬티차림의 '하의실종'을 목격한 런던 시민들은 웃지 못할 광경에 황당해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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