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진 기자] 인터넷과 일부 연예인들의 경험담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자유로 귀신'이 공중파 방송으로 통해 재구성 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 '진실 혹은 거짓'(서프라이즈)에서는 자유로에서 귀신을 목격했다는 제보자의 사건을 재구성했다.

해당 제보자는 "남편이 회식 후 운전을 하고 가던 중 자유로에서 한 여자를 옆에 태웠다" 며 이어"남편이 음주단속에 걸려 상황을 설명하려고 뒷자석에 있던 여자를 봤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 여성은 남편 대신 차를 운전하게 됐고 운전이 서툰 그녀는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운전을 했는데 이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곳은 공동묘지였다고.

해당 방송이 나간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내 주변에서도 자유로 귀신 겪은 사람이 있다" "실제로 존재한다는 말인가?"등의 설전이 오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자유로 귀신은 지난 2007년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으며 착시현상 인가 아닌가로 많은 이들이 설전을 벌이기도 한 사건이다.

<사진=해당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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