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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위)과 걸스데이 민아가 '슈퍼카' 아우디 R8에서 '꽃다발 프러포즈'를 펼치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문병희·최진석 기자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남자들의 로망' 아우디 스포츠카 'R8'이 선남선녀의 사랑을 이어 주는 '러브카'로 변신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토레아너' 손흥민(22·바이에르 레버쿠젠)이 자신의 '애마' R8에서 걸스데이 민아(21)와 풋풋한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16일과 17일 <더팩트> 취재진은 한국 축구계와 가요계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 손흥민과 민아의 데이트 장면을 단독으로 취재했다. 평소 각자 분야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여느 유명인 커플처럼 '자동차 데이트'를 애용했다. 손흥민과 민아는 세계적인 '슈퍼카' R8에서 소중한 감정을 키우기 시작했다. 일반 연인들처럼 반바지와 티셔츠의 수수한 옷차림을 하고 부담 없이 만나 꽃을 주고받으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한강시민공원과 남산이 보이는 로맨틱한 곳에 차를 세워 놓은 뒤 간식거리를 먹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심야 데이트'를 이어 갔다. 승차 정원이 2명인 R8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이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폭스바겐 AG 자회사 아우디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R8은 '드림카'로 각광 받고 있다. 최대 엔진 속도가 8000rpm, 최고 출력은 550마력에 이른다.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이후 7.8초면 시속 200km를 찍을 수 있다. '드림카'에서 '사랑의 질주'를 펼친 손흥민과 민아다. 람보르기니, 포르셰, 페라리 등과 함께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 남성들의 '로망'인 R8은 '억' 소리를 내는 스포츠카다. 2014 아우디 R8 쿠페의 국내 가격은 2억2700만 원에서 2억3000만 원 사이다. 2011년식 중고차도 1억5000만 원 이상이다. 유류비와 보험료, 소모품비를 모두 더하면 한 달 유지비가 몇 백만 원이 들 정도로 '럭셔리'를 자랑하는 차종이 바로 'R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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