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故 마이클 잭슨의 자녀들이 토크쇼에 출연했다.
잭슨의 자녀들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해 잭슨과의 추억을 더듬었다.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 2세, 딸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 등이 총출동했다.
자녀들이 기억하는 잭슨은 다정한 아빠였다. 요리도 곧잘 했다. 패리스는 "최고의 아빠였고 최고의 요리사였다"며 "아침에는 곧잘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줬다. 아침마다 우리 셋과 함께 늘 산책을 나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의외로 엄격한 면도 있었다. 막내 아들은 "프린스 형은 원하는 것을 뭐든지 얻을 수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큰 아들인만큼 우리들에 비해 더 많이 엄격하게 대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자녀들은 잭슨에 대한 그리움을 강하게 표현했다. 패리스는 "우리들은 항상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언제나 아버지의 사진을 침실 벽에 걸어놓고 항상 본다. 아버지의 모습이 그립다"고 잭슨을 떠올렸다.
한편 잭슨은 지난 해 6월 25일 미국 LA 자택에서 급성심정지로 인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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