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패리스 힐튼이 또 다시 애견을 구매했다. 이번이 18번째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8일(한국시간) "힐튼이 미국의 한 동물병원에서 또 애견을 구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이로써 힐튼은 18마리의 강아지와 20마리의 토끼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힐튼은 지난 4일 강아지 한 마리를 구입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더 많은 애완 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말한 다음이었다. 힐튼은 스스로를 동물 애호가라고 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의 18번째 애완견에 극과 극 반응이 보이고 있다. 먼저 늘 최고급으로 애완 동물을 키우는 만큼 강아지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반면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힐튼이 애완 동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쉽게 싫증내기 때문. 이번 강아지가 얼마나 힐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한편 힐튼은 지난 2007년 내한 당시에도 강아지를 구입한 바 있다. 강아지 이름은 김치. 김치는 포메라니안 암컷으로 현지에서는 마를린 먼로라고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오세희기자, 사진=김용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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