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단독어워즈②] 박한별-정은우 특종 베껴 쓰기 2500여 건…열애 '인기 지수' 톱
입력: 2014.12.28 13:29 / 수정: 2014.12.28 14:26

올 한해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스타들의 열애 현장은 전 국민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 충격은 유명 포털 사이트에 특종 받아쓰기 기사로 반영됐다. 지난 달 27일 단독 보도한 수영선수 박태환과 아나운서 장예원의 달달한 분위기의 만남은 실시간 검색어 차지는 물론, 특종 받아쓰기 기사 1000여 개를 만들었다. /네이버 캡처
올 한해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스타들의 열애 현장은 전 국민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 충격은 유명 포털 사이트에 특종 받아쓰기 기사로 반영됐다. 지난 달 27일 단독 보도한 수영선수 박태환과 아나운서 장예원의 달달한 분위기의 만남은 실시간 검색어 차지는 물론, 특종 받아쓰기 기사 1000여 개를 만들었다. /네이버 캡처

[더팩트 ㅣ 고수정 기자]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2014년 한 해, 스타들의 사랑은 한없이 뜨거웠다.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스타들의 열애 현장은 연예계는 물론,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 충격은 유명 포털 사이트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누리꾼의 관심을 반영한 다른 매체의 특종 받아쓰기 기사 수가 점점 늘어났다. 열애 기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기'는 이러한 관련 기사들의 수로 입증됐다.

<더팩트>는 올해 ▲수영-정경호(1월 3일) ▲닉쿤-티파니(4월 4일) ▲효연-김준형(4월 4일) ▲주지훈-가인(5월 9일) ▲천정명(5월 21일) ▲이진욱-공효진(5월 29일) ▲손흥민-민아(7월 29일) ▲박태환-장예원(11월 27일) ▲박한별-정은우(12월 24일)의 핑크빛 열애를 보도했다.

물론 <더팩트>의 취재력은 연예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입증됐다. 야구선수 임창용 결혼 임박, 축구선수 이청용 결혼, 보령그룹 후계자 김정균-미스코리아 장윤희 결혼, 상무 야구단 군기 문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전 아나운서 김경란 결혼 등 스포츠·정치·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단독 보도가 쏟아졌다.

<더팩트>의 수많은 특종 가운데 가장 많은 관련 기사가 쏟아진 단독 기사는 지난 24일 공개된 '박한별 세븐과 결별 확인, 새 남친은 정은우!'였다. <더팩트>는 2015년에 앞서 솔로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킨 연예 분야 열애설의 인기를 수치로 정리했다. 그 수치는 특종 받아쓰기 기사 수다.

◆ 1위. 박한별 ♥ 정은우…'잘 키운 딸 하나' '벤츠 G바겐'

특종 받아쓰기 기사를 가장 많이 만들어 낸 커플은 바로 배우 커플 박한별(왼쪽)-정은우다. 두 사람의 관련 기사는 단독을 보도한 지난 24일에만 2563건이 나왔다. /남윤호 기자
특종 받아쓰기 기사를 가장 많이 만들어 낸 커플은 바로 '배우 커플' 박한별(왼쪽)-정은우다. 두 사람의 관련 기사는 단독을 보도한 지난 24일에만 2563건이 나왔다. /남윤호 기자

특종 받아쓰기 기사를 가장 많이 만들어 낸 커플은 바로 '배우 커플' 박한별(30)-정은우(28 본명 정동진)다. (관련 기사 다시 보기) 지난 24일 두 사람의 무르익은 사랑은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오전 11시 '박한별, 세븐과 결별 확인…새 남친은 정은우!' 종합 기사가 나오자마자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적혔고,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박한별 정은우 열애, 드라마 속 연인이 실제로' '박한별 정은우 열애, 드라마 속 키스하는 모습 보니' 등 '박한별 정은우 열애' 문장이 들어간 기사들이 양산됐다.

이와 함께 박한별의 자가용 '벤츠 G바겐' 두 사람의 출연작 '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의 전 남자친구인 '세븐' 등의 단어는 물론 이를 보도한 <더팩트>까지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끌면서 '박한별 정은우 열애'에서 파생한 내용의 기사들이 포털 사이트를 가득 채웠다. 두 사람의 파급력은 이날 하루에만 무려 2563 건의 기사를 만들어냈다.

◆ 2위. 손흥민 ♥ 민아…'손흥민아' '아우디 R8'

축구선수 손흥민(오른쪽)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 커플의 만남 내용이 지난 7월 29일 단독 보도되자 포털 사이트에 특종 받아쓰기 기사가 무려 1721건이 나왔다. /문병희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오른쪽)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 커플의 만남 내용이 지난 7월 29일 단독 보도되자 포털 사이트에 특종 받아쓰기 기사가 무려 1721건이 나왔다. /문병희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22·바이에르 레버쿠젠)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21 본명 방민아) 커플이 2위. 지난 7월 29일 <더팩트>는 한여름밤 꽃다발 프러포즈로 사랑의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의 핑크빛 열애설을 단독 보도(관련 기사 다시 보기)했다. '토레아너' 손흥민과 '달링'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는 민아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핑크빛이었다.

둘에 대한 관심은 곧바로 '손흥민아'라는 단어를 탄생시켰고, 포털 사이트에 '손흥민 민아 열애설' 문장이 들어간 특종 받아쓰기 기사가 어김없이 나왔다.

'손흥민 민아 열애설, 스타 커플 탄생하나' '손흥민 민아 열애설, 서로의 팬이었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대박' '손흥민 민아 열애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계기는?' 등의 제목을 단 기사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의 만남이라는 '특급 소식'은 비슷한 상황의 커플 박지성-김민지, 기성용-한혜진 커플과의 비교로 이어졌고, 이러한 주제가 담긴 기사도 나왔다. 무엇보다 손흥민 차량 '아우디 R8'의 폭발적인 인기로 '손흥민아' 커플 관련 특종 받아쓰기 기사는 무려 1721건이 나왔다.

◆ 3위. 박태환 ♥ 장예원…'이상형' '과거 발언'

마린보이 수영선수 박태환(오른쪽)과 예누자이 아나운서 장예원은 비록 열애는 아니었지만, 연인 느낌을 풍기며 포털 사이트 특종 받아쓰기 기사 1392개가 나올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새롬 기자
'마린보이' 수영선수 박태환(오른쪽)과 '예누자이' 아나운서 장예원은 비록 '열애'는 아니었지만, '연인 느낌'을 풍기며 포털 사이트 특종 받아쓰기 기사 1392개가 나올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새롬 기자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마린보이' 수영선수 박태환(25·인천광역시청)과 '예누자이' 아나운서 장예원(24)은 비록 '열애'는 아니었지만, '연인 느낌'을 풍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관련 기사 다시 보기)

선선한 가을 날씨가 솔로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던 지난 11월 27일 <더팩트>는 두 사람의 '썸 타는(?)' 내용을 보도했다. 청춘남녀의 만남은 '박태환 장예원, 핑크빛 인연은 이때부터?' '박태환 장예원, 차 안에서 데이트하는 모습 포착 대박' 등의 기사로 반영됐다.

특종 받아쓰기 기사는 두 사람 각각의 이상형 분석, 박태환 자가용, 과거 발언 등의 주제로 확대됐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두 사람 관련 특종 받아쓰기 기사는 이날 하루에만 1392개로 집계됐다.

◆ 질투 한 몸에 받은 여섯 커플, 보도 첫 날 1천여 개 기사 '기본'

수영-정경호 티파니-닉쿤 효연-김준형 열애설(위부터)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사랑을 알리며 누리꾼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더팩트 DB
'수영-정경호' '티파니-닉쿤' '효연-김준형' 열애설(위부터)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사랑'을 알리며 누리꾼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더팩트 DB

1~3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나머지 여섯 커플의 사랑도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타 매체는 그 충격을 고스란히 기사로 만들어냈다.

올해 가장 먼저 '핑크빛 열애'를 알린 소녀시대 수영(24 본명 최수영)-배우 정경호(31) 커플은 지난 1월 3일 새해 벽두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관련 기사 다시 보기)두 사람은 과거 여러 차례 연애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더팩트>의 끈질긴 취재력에 사랑 장면이 '딱' 걸렸고, 결국 인정했다. 이 때문에 '수영 정경호 열애, 과거 발언 화제' '수영 정경호 열애, 이번엔 부인 못 할걸?' 등의 특종 받아쓰기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두 사람의 '핫'한 열애 소식은 3일 하루에만 1210개의 기사를 만들어냈다.

2PM 닉쿤(26)과 소녀시대 티파니(25), 소녀시대 효연(25)과 작가 김준형(35)의 열애설(관련 기사 다시 보기)은 지난 4월 4일 동시에 단독 보도됐다. 효연과 김준형은 '폭행' 사건이 더해지고, 곧바로 헤어지면서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반면 닉쿤-티파니 열애설은 수영-정경호 커플 만큼 인기를 끌었다. 닉쿤-티파니 열애설은 4일 하루 동안 1123개, 효연-김준형 열애설은 이보다 적은 546개의 기사를 뽑아냈다.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사랑을 키운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배우 주지훈(위)의 사랑도 화제를 모았고, 비주얼 커플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의 열애설도 보도 첫 날에만 500여 개의 기사를 양산했다. /더팩트 DB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사랑을 키운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배우 주지훈(위)의 사랑도 화제를 모았고, '비주얼 커플'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의 열애설도 보도 첫 날에만 500여 개의 기사를 양산했다. /더팩트 DB

5월 9일 터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27)과 배우 주지훈(32)의 '핑크빛 열애설'(관련 기사 다시 보기)은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아서일까.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장식하며 사랑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날 하루 '뮤직비디오' '이상형' 등의 주제를 담은 특종 받아쓰기 기사 751개로 점점 확산했다.

지난 5월 29일 '비주얼 커플' 배우 공효진(34)-이진욱(33)의 열애설(관련 기사 다시 보기)도 <더팩트> '대박' 행진 대열에 있다. 두 사람은 비록 지금은 결별했지만, 열애설이 알려졌을 당시에는 누리꾼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착한' 몸매와 기럭지로 '패셔니스타 커플'을 알리며 열애설 단독 보도 첫날 특종 받아쓰기 기사 559개를 양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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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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