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멀티골로 스페인의 월드컵 16강행을 견인한 공격수 미켈 오야르사발이 다음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고 반응했다.
오야르사발은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골을 넣어 스페인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오야르사발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한 골 더 추가했다.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한 오야르사발은 대회 득점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영국매체 BBC에 따르면 오야르사발은 경기 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다음 경기에 진출했으니 이젠 (16강전을 위해) 휴식해야 한다"며 "(32강은) 꽤 어려운 경기였고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멋진 하루였고, 멋진 경기를 펼쳐 우리는 행복하다"며 "몇몇 경기는 좋았고 일부 경기는 그렇지 않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6강 상대로 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 중 누구를 원하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양 팀에 친구가 한 명씩 있으니, 누구든 환영한다"고 답했다.
조별리그 H조를 2승1무의 조 1위로 통과했던 스페인은 우승했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했다.
오야르사발의 득점력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한 스페인은 오는 7일 포르투갈-크로아티아전 승자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