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한 16곳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당선이 확정되면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의 주인공이 된다. 격전지 전북지사 선거와 충청권 시도지사 선거도 여당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밤 11시 30분 현재 경기지사 선거는 28.97%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추 후보가 53.73%(106만3251표)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된다. 추 후보의 득표율은 40.72%(80만5985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보다 13%포인트 이상 높은 수은 수치다.
첫 여성 광역단체장 맞대결을 펼친 양 후보는 "오늘 투표로 보여주신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면서 "제가 많이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추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경기도정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전북지사 선거에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이날 오후 11시 35분 현재 이 후보는 52.26%(20만841표)의 득표율로 현 전북지사인 김관영 무소속 후보(41.51%·15만9515표)보다 4만1326표 앞서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에선 23.89%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62.71%(22만9152표)의 득표율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36.26%·13만2501표)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충북지사 선거 개표율은 같은 기준 54.45%를 보이는 가운데 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54.86%(24만3640표)로 당선이 유력시 된다.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45.15%(20만435표) 뒤지고 있다. 대전시장 선거는 35.72%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62.17%(16만3651표)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35.6%·9만3709표)에 크게 앞서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에선 김상욱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36.84%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는 56.65%(12만3365표),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38.33%(8만3474표)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8.32%로 크게 벌어졌다. 경북지사 선거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4.74%(35만1660표)의 득표율로 오중기 민주당 후보(35.25%·19민1493표)에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