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최종 23.51%(종합)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6.05.30 19:28 / 수정: 2026.05.30 19:28
'최고' 전남 38.95%, '최저' 대구 18.65%
재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4.12%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23.51%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적용된 2014년 이후 최고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4년 전 20.62%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사전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049만8411명이 투표를 마쳤다. 4년 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20.62%)보다 2.89%포인트 높다. 다만 지난해 대선(34.74%)과 2024년 총선(31.28%)보다는 낮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8.9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무려 15%포인트 높았다. 호남권인 전북(35.05%)과 광주(27.83%)도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서울 23.84% △인천 21.62% △경기 20.96%를 기록했다.

경상권 투표율은 전국 평균 수준을 밑돌았다. 대구는 18.65%로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10%대 투표율에 머물렀다. 아울러 △경남 24.64% △울산 22.46% △경북 22.42% △부산 21.29%로 집계됐다. 충청권은 △대전 22.53% △세종 27.67% △충북 23.56% △충남 22.48%를 기록했다. 제주는 22.87%였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둘째 날인 이날 사전투표율은 11.91%로 평일이었던 전날 사전투표율 11.6%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말을 맞아 더 많은 투표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4.12%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226만7121명 가운데 54만6757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42.59%) △충남 공주·부여·청양(30.1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29.71%) △제주 서귀포(26.17%)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 달성(17.56%) △충남 아산을(18.24%) △경기 평택을(18.39%) △경기 안산갑(18.49%) 순이었다.

그밖에 지역은 모두 20%대 투표율로 △부산 북갑(25.57%) △경기 하남갑(24.93%) △인천 연수갑(23.71%) △광주 광산을(23.56%) △울산 남갑(22.17%) △인천 계양을(21.44%) 순서로 높았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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