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산'·장동혁 '대구'…6·3 지방선거 D-30, 여야 '영남권' 총력전
  • 김시형 기자
  • 입력: 2026.05.03 20:20 / 수정: 2026.05.03 20:20
정청래, 구포시장 돌며 하정우 지원사격
장동혁, 추경호 개소식서 텃밭 지지 호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하정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상인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하정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상인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3일 여야 지도부가 지역을 찾아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산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를 방문해 지지층 결집에 공을 들였다.

구포시장을 찾아 하정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텃밭 민심' 다지기에 공을 들였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해 하정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정 대표는 약 1시간 동안 시장을 돌며 "하 후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호감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고향을 떠나 성공해 돌아온 아들을 맞이하는 금의환향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다 해드림' 센터장이 되겠다"며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내건 '해양수도 부산' 기치 아래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세 과정에서 정 대표가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향해 "정우 오빠"라고 말해 보라고 요구하는 장면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더 고민하길 바란다"고 지적했고, 박정훈 의원은 "명백한 아동 성희롱이자 최소한의 도덕심도 없는 작태"라며 맹비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일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포옹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일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포옹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오후 대구 수성구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장 대표는 "오늘 미용실에서 '보수의 심장 스타일'로 해달라고 했다"며 "대구와 보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하나로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공천 과정의 잡음과 관련해서는 "대구 시민들께 상처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어떤 비판도 모두 당대표의 책임"이라고 몸을 낮췄다.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 웬 말이냐"며 "공소취소 특검으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이재명 정권의 출장소를 대구에 만들어서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이번 선거는 독재와 사회주의를 막고 미래 세대를 지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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