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 메가시티 완성 기회"…6·3 지방선거 전재수 지원 총력
  • 정채영 기자
  • 입력: 2026.04.15 10:58 / 수정: 2026.04.15 10:58
가덕도 신공항 개항 등…부산 공약 전면 지원
세월호 12주기…"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총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부산의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찬스가 왔다며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정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재수 후보와 면담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배정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부산의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찬스가 왔다"며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정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재수 후보와 면담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의 '제2 중흥기'를 결정할 핵심 승부처로 규정하며 총력 지원 방침을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의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찬스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에 올 때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한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물류 중심, 가덕도 신공항 등 그분이 못다 이룬 꿈을 이재명 정부가 바통을 이어받아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지방 주도 성장'을 언급하며,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왔음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인근 상권이 살아나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며 "청년이 떠나는 '노인과 바다'가 아닌, 사람이 다시 찾는 희망의 부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2035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위한 예산 투입 △해사전문법원 설치 △HMM 부산 이전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 등을 제시하며, 전재수 후보의 약속에 대해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공언했다.

이날 최고위는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후보가 함께했다. 정 대표는 전 후보를 '부산의 중흥 시대를 이끌 진짜 부산 사나이'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부산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 해양 수도 부산이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실질 발전을 전재수 후보가 약속했고, 반드시 실현 시킬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두고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의 뜻도 전했다.

정 대표는 "한 사람의 생명이 곧 우주"라며 "반복되는 참사의 고리를 끊기 위해 국가 책임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현장의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해 대통령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력한 의지를 표하고 있는 만큼, 생명을 경시하는 풍토를 뿌리 뽑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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