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 "블랙 or 화이트"…걸그룹, 흑백 드레스 맞대결
  • 오세희 기자
  • 입력: 2010.08.27 07:44 / 수정: 2010.08.27 07:44

[ 오세희 인턴기자] 시상식의 꽃은 역시 여스타들의 의상대결이다. 특히 늘씬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를 갖춘 걸그룹들의 맵시 대결은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제 4회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도 총출동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핫(Hot)한 걸그룹들이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걸그룹의 의상 콘셉트는 블랙 앤 화이트와 미니드레스였다. 미스에이와 포미닛은 올블랙으로 통일했고, 티아라는 순백의 드레스로 맞춰입었다. 나인뮤지스는 화이트와 블랙을 믹스매치했다.

나인뮤지스, 포미닛, 티아라, 미쓰에이 네 그룹의 화려한 시상식 패션을 살펴봤다.

◆ 티아라 - 순백의 천사

티아라는 걸그룹 중 유일하게 모두 흰색 미니드레스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미니드레스는 청순함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멤버 모두 어깨를 드러낸 스타일을 선택해 여성스러움도 강조했다

통일감있는 스타일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큐리는 꽃무늬 드레스로 포인트를 줬고 보람은 연두색과 노란색의 프릴이 들어간 드레스로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각자 색다른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스타일링을 달리했다.

◆ 포미닛 - 올블랙 시크룩

포미닛은 올블랙으로 시크한 멋을 강조했다. 네 명의 멤버 모두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으로 여성미를 살린 것. 바지를 선택한 전지윤은 허리라인을 드러낸 파격적인 스타일로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각자의 장점을 고려한 의상 선택도 돋보였다. 현아와 지현은 긴팔로 된 디자인을 선택해 각선미를 강조했다. 청순글래머로 유명한 허가윤은 홀터넥 스타일의 미니드레스로 S라인 몸매를 과시했다.

◆ 미쓰에이 - 블랙의 여전사

미쓰에이는 같은 올블랙이지만 강렬한 여전사의 느낌을 살렸다. 지아와 수지, 페이 모두 어깨가 강조된 파워 숄더 의상으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뽐냈다. 덕분에 시크하고 세련된 미쓰에이의 매력이 강조됐다.

특히 민은 홀로 바지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튜브탑에 블랙진을 매치해 전체적으로 강인한 느낌이었다. 블랙진의 양 옆으로 은색의 징이 들어가 강인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만들었다.

◆ 나인뮤지스 - 블랙 앤 화이트

나인뮤지스는 블랙 앤 화이트 미니드레스 패션으로 감각을 뽐냈다. '모델돌'다운 시원한 각선미가 눈에 띄었다. 여러 걸그룹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이었다.

마치 맞춘듯한 정렬 순서도 눈길을 끌었다. 한 가운데의 검은 미니드레스는 깔끔하고 안정된 느낌을 살렸다. 양쪽 끝의 흰 미니드레스는 나인뮤지스의 청순한 매력도 엿볼 수 있었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이호준기자>
<관련기사>

▶"20대의 초이스? 엠넷의 선택!"…투표와 수상의 엇박 (종합)

▶[20' s] "호피 vs 시스루"…한여름, 섹시스타의 선택은?

▶[20's] "다리 인영 vs 가슴 인영"…동명★, 다른 스타일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