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이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KKR, 한·일 탱크터미널 판다…CTK·CTT 분리 매각
입력: 2026.09.30 16:34 / 수정: 2026.09.30 16:34

2021년 일본 CTT·2023년 한국 CTK 인수 후 투자 회수 추진
기관투자자와 각각 매각 계약…거래금액 등 재무조건 비공개


KKR은 한국 센트럴터미널코리아(CTK)를 베인캐피탈에, 일본 센트럴탱크터미널(CTT)을 인테그랄에 각각 매각하기로 했다. /CTK 홈페이지 갈무리
KKR은 한국 센트럴터미널코리아(CTK)를 베인캐피탈에, 일본 센트럴탱크터미널(CTT)을 인테그랄에 각각 매각하기로 했다. /CTK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글로벌 투자회사 KKR이 한국과 일본의 탱크터미널 사업을 나눠 팔며 투자금 회수에 나선다. 두 나라 사업을 함께 매각하려던 구상에서 원매자별 인수 수요에 맞춰 분리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바꿨다.

KKR은 자사가 운용하는 펀드가 한국 센트럴터미널코리아(CTK)와 일본 센트럴탱크터미널(CTT)을 매각하기 위한 별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TK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CTT를 일본 대체투자 운용사 인테그랄이 인수하는 구조다.

KKR은 올해 상반기 노무라금융투자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두 회사의 매각을 추진했다. 당초 패키지 거래를 검토했으나 일부 원매자가 한국과 일본 사업의 개별 인수를 희망하면서 분리 매각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금액 등 재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인캐피탈이 인수하는 CTK는 태영인더스트리가 전신으로, 2023년 KKR에 인수됐다. 울산에서 탱크터미널 단지를 운영하며 울산과 평택에서는 곡물 사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CTT는 KKR이 2021년 맥쿼리그룹 계열사로부터 인수한 일본의 화학제품 저장·물류 기업이다. 현재 일본 주요 산업지역에서 탱크 저장 터미널 12곳을 운영한다. 보유 탱크는 450개 이상, 저장 용량은 42만킬로리터로 화학·에너지 기업 등에 저장과 하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KKR은 보유 기간 일본에서 기존 사업과 연관된 기업을 추가 인수하는 볼트온 투자를 진행하고, 양국에서 터미널 용량 확대와 재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과 영업·운영 조직을 보강하는 한편 안전·유지보수 체계에도 투자했다.

김양한 KKR 파트너는 "CTT의 일본 전국 네트워크와 CTK의 울산 내 입지를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수요가 견조한 시장에서 핵심 화학제품 저장·물류 인프라를 확대할 기회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계약 체결 단계로, 최종 종결까지는 통상적인 선행조건 충족 절차가 남아 있다.

한편, KKR은 전 세계에서 1190억 달러 이상의 인프라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KKR은 일본에서 20년 이상 투자해왔으며 현재 2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9년 진출한 이후 각 투자전략을 통해 9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