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다음주 검사 20명 합류…합수본에 사건 이첩 요청
  • 김해인 기자
  • 입력: 2026.08.28 13:49 / 수정: 2026.08.28 13:49
파견검사 3명·특별수사관 5명·경찰 6명 출근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김영봉 기자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김영봉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선관위 특검)이 다음 주까지 검사 20명을 포함한 수사인력 60여명 배치를 마무리한다.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수사 중인 사건 기록과 압수 증거물 일체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들어간다.

특검팀은 28일 임시사무실에 파견 검사 1명이 추가로 출근하면서 현재 수사 인력이 파견 검사 3명, 특별수사관 5명, 파견경찰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다음 달 4일까지 검사 20명을 비롯해 검찰수사관과 경찰 등 수사인원 60여 명을 배치 완료하기 위해 법무부와 경찰청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송파 개표소 등에 대한 현장검증 실시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므로 오는 31일 이후 '특검팀 준비기간 중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법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검팀은 이날 합수본에서 수사 중인 사건기록과 압수 증거물 일체를 특검팀 사무실로 이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31일 디지털화된 사건기록을 넘겨받아 이태한 특검과 향후 임명될 특검보, 파견 검사들이 면밀히 검토해 수사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특검팀은 "다음 달 7일 특검팀 업무 개시와 동시에 본격적인 수사를 신속히 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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