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시장 예상치 하회 실적에 실망 매물 출회
인버스 2배 ETF는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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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일 주가 변동폭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모두 폭락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일 주가 변동폭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이틀 연속 폭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21.15% 하락한 66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신한자산운용의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9.61%), KB자산운용의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8.74%),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0.33%), 한국투자자산운용의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8.54%),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0.19%), 하나자산운용의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19.77%) 등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자산운용사를 가리지 않고 대거 폭락했다.
삼성전자 추종 레버리지 ETF 상품들도 마찬가지다.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10.10%),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8.36%),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9.47%) 등 모두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인버스 2배 상품들은 급등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전 거래일 대비 19% 오른 1만729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화자산운용의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도 8.70%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각각 5.23%, 9.61% 하락하면서 레버리지와 인버스 2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는 실적으로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며 "반등에 트리거를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오히려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매성 매물이 출회됐다. 아울러 부진한 주가 흐름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순매도가 확대됐고, 패닉셀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