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참모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5일 "정 장관은 과거부터 참모들을 통해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으나, 최근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로 취임 1년을 맞은 정 장관은 몇 달 전부터 주변에 "국회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를 마친 뒤 단행할 2기 개각 대상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 바 있다.
다만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통과 후 각종 보완 입법과 석달도 남지않은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법무부 장관 교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검찰총장도 8개월째 대행 체제인 상황에서 장관까지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정 장관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우려를 나타내며 폐지할 경우 전건송치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당론으로 추인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아동성범죄, 스토킹, 장애인학대, 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7대 사건은 공소청에 의무적으로 전건 송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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