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해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첫 피의자 조사를 두번째 연기했다.
종합특검은 20일 공지를 통해 "김건희 피의자 조사가 당초 21일에서 22일 오전 10시로 하루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 측에서 연기 요청을 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당초 종합특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일정 조정을 요청하면서 양측은 출석 일자를 다시 협의했고, 조사 일정을 21일로 이틀 연기했다.
종합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특혜를 받아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 21그램이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크리스찬 디올 제품 등을 선물하고 대가로 부당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등을 통해 대통령실 관저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 관여한 경위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종합특검의 첫 김 여사 조사다.
hi@tf.co.kr